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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면서도, 맛있고 든든하게

고기와 신선한 야채가 먹고싶을 때

들르게되는 월정리 "타코마씸"

°˖ ✧◝(○ ヮ ○)◜✧˖ °

 

이날은 엄마랑 제주도 관광을 하다가 들렸다.

 

엄마는 멕시칸 요리를 아직 낯설어하지만,

나랑 둘이 밖에서 식사를 하게될 땐

새로운 맛에 정들어 보시라고

종종 멕시칸 식당으로 모시고간다.

이제 어느정도 넘어온 것 같은 느낌이다

식전에 음료를 주문.

난 콜라, 엄마는 렌지몽.

엄마는 렌지몽 맛과 양에 만족⁽⁽◝( ˙ ꒳ ˙ )◜⁾⁾

지난번에 화이타를 맛나게 드셨으니

오늘은 흑돼지 타코~(=ㅂ=)~

난 고수를 많이 넣어달라고 했고

엄마는 고수를 빼달라고 주문했다.

아아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아아

ㅠ.ㅠ

진짜 맛있다!

도톰한 흑돼지 육즙과 신선한 야채,

살짝 매콥달달한 소스와

고소한 치즈까지!!

멕시칸 요리를 배워볼까

진지하게 고민이 된다.

...근데...

배워도 이 맛은 못낼거라

어차피 타코마씸에 또 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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