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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맥날에서 콘파이를 판매한다!!

 

이 소식을 접한 어젯 밤에는- 

출근길에 드라이브쓰루에 들러

씐나게 콘파이 2개를 주문할 내 모습을 상상하며

두근두근 잠들었다!

 

그러나ㅋㅋㅋㅋ 역시-

밤 9시 이후에는 계획을 세우는게 아니다.

아침 출근시간이 그렇게 호락호락할리가...

 

퇴근하고 들렸다.

 

맥도날드 드라이브 쓰루-

 

맥도날드 콘파이 1,000원!

이것만 먹기는 부족한 느낌이지만

난 다이어트 중이니까-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를 단품으로 추가했다.

콜라 안마시면 살빠지겠지

 

아무튼, 콘파이의 자태-

내가 너무 흥분했는지...

힘이 과하게 들어가서 

우아하게 뜯지 못했다.

 

마음이 더 급해진다.

 

따끈따근 방금 만든 콘파이.

 

지난 치앙마이 여행에서 콘파이 맛을 본 후

내가 아는 그 옥수수 맛이지만-

연유와 함께 튀겨져서 더 달달하고

고소한 그 맛에 빠져서

옥수수 아이스크림도 사먹었었다.

 

그렇다. 최대한 덤덤한 척 하려고 했지만

콘파이에 기대가 컸다.

한입- 크게-!!

 

음?

파이 옷(겉면)이 좀 두툼하네?

더 크게 물어볼까?

 

한입 크게 물었다가

연유가 허벅지에 떨어져서 엄청 뜨거웠다ㅠ오ㅠ

 

하-

그런데 뭔가 치앙마이에서 먹었던 것보다

고급스러워서(?) 기대만큼 맛있지 않다.

 

파이는 도톰하고,

연유도 덜 달고,

옥수수 맛도 덜하고...

 

맥파이 3개 사올까 하다가 2개 사왔는데

하나 먹고나니 이제 됐다 싶은 마음이...

 

그래서

 

맥스파이시 상하이버거를 오-픈- (ㅇㅁㅇ)/

나쁘지 않은 컨디션의 치킨버거-

 

난 다이어트 중이니까-

이 사실을 잊지 않기위해 

빵하나를 날렸다.

 

쳐묵쳐묵.

 

양상추가 조금 더 많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뭐 이정도도 나쁘지 않았다.

 

 

난 다이어트 중이라는 사실을 잊지않기 위해서 마지막에 남긴 빵.jy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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