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는 물폭탄이 쏟아진다는데 제주도는 비가 오다말다 매일 무지개가 뜨고 오늘은 또 눈부시게 파란 하늘이다 일기예보에 비 표시만 한가득이라 우울했어는데, 이런 깜짝 이벤트 같은 날씨라니- 내가 있는 곳 제주도 김녕에는 엊그제 자담치킨이 오픈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치킨 브랜드인데, 김녕에 오픈이라니 참고로 김녕에는 배달되는 곳이 딱 한군데 있는데, 한번 먹어보고는 음... 아무튼, 새로 생긴 자담치킨에서 맵소이닭을 주문했는데, 닭냄새도 안나고 양념이 다른지점보다 살짝 매운것 말고는 아주 좋았다~~ 오픈했다고 머그컵까지 챙겨주셨다~ 자담치킨 김녕점 전화번호는 064 - 782 - 1485 부디 이 맛이 오래오래 지속되길 왠만한 식물은 다 죽이는 내가 이제는 식물 마스터가 됐는지 옆집 아주머니가 주신 식물을 ..
2주동안 열심히 먹고 움직인 돼지런한 하루하루 구좌읍 송당에서 제주시내로 이전을 했지만 여전히 맛있는 웅스키친 고르곤졸라 샌드위치는 언제나 먹어도 최고이고 새우크림 파스타는 간도 적당하고 고소한 맛이 나서 정말 맛있었다 먹기 위해서라면 이동이 대수일까 정말 맛있는 케이크를 파는 사닮과에 갔다 생크림 덩어리 같이 생긴 이 케이크는 사닮과의 시그니쳐라고 하는데 녹차쉬폰에 신선한 크림, 체리청이 들어있어서 눈이 번쩍 뜨이는 맛이었다 요거트 과일 케이크도 궁금해서 못참고 주문을 해버렸다 어느날은 옆집 아주머니께서 부르시더니 남편분께서 직접 잡으셨다는 자연산 광어를 한덩이 주고 가셨다 이날 저녁은 자연산 광어~ 구좌읍 김녕 마을안에 위치한 버터베터의 너무나 맛있는 에그타르트 파이지는 파사삭하고 적절하게 구운 계란..
오늘부터 진짜 장마가 시작된다더니 하늘이 더없이 맑고 화창하기만 하다 요가 가는 길 찍은 제주도의 하늘 요가 가는길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정속, 저속 주행을 했더니 연비가 66.2km가 나왔다 아무리 생각해도 니로 하이브리드의 연비는 저세상 연비인것 같다 운전 중에 보았던 무지개가 아침내내 떠있었다 오늘이 제주도에서 카페 운영한지 딱 5년째 되는 날인데 축하받는 기분이기도 하고 그냥 기분이 좋았다 노트북에 음료를 엎질러서 수리를 맡겼다가 오늘 찾으러 제주시내에 다녀왔다 어디는 비가 한두방울 내리고 어디는 사진처럼 구름이 멋지게 드리워졌다 제주살이 6년차 동네 아주머니께서 고추 한줌을 주고 가신다 감사하다는 말도 못하게 통화하시면서 주고 쿨하게 가셨다 갑작스런 돌풍에 파라솔이 옆집 데크로 날아가버렸다 제주..